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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의 간판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이 100호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통상 100호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것인데 이 기록은 차범근에 이어서 역대 두번째라고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12월 6일 새벽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0분 추가골을 폭팔 시켰습니다.




이 골은 손흥민이 유럽 1부리그에서 남긴 통상 100호골이자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후 나온 이번 시즌 전체4호, 리그에서는 두번째 골입니다. 100골을 돌파한건 독일에서만 121골을 남긴 차범근 전감독 이후 역대 두번째 입니다.





손흥민이 100호 골을 넣기까지의 역사를 잠시 돌아보겠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2010년 퀼른을 상대로 첫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함부르크에서 20골, 분데스리가레버쿠젠에서 29골, 토트넘에서 51골을 남겼습니다. 




사우스샘프전에서의 손흥민 활약을 돌아보겠습니다. 선발 출전한 그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반 3분 후방에서 올라온 패스를 키어런 트리피어가 머리로 떨궜고 손흥민이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 골대를 때린 뒤 아쉽게 흘러나왔습니다.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전반 29분에는 하프라인부터 돌파하여 해리케인의 슈팅을 도왔으며 전반 31분에는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습니다. 전반 40분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슉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건넸습니다. 하지만 모두 골기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도 2대0으로 앞선 후반 10분 트리피어가 사우샘프턴패스를 가로채며 결정적인 찬스가 왔습니다. 케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달려든 손흥민이 오른발로 골키퍼가 몸을 날린 반대방향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이때 리그 2호골이자 손흥민 유럽통산 100번째 골을 터트린 것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토트넘 또한 아스널전의 패배의 아픔을 씻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의 실점이 옥의 티이긴 하다 3대1의 승리를 거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첼시, 아스널을 밑으로 끌어내리고 3위까지 올라선 아주 기분 좋은 경기였습니다. 2위 리버풀과는 6점 차이라고 합니다.





오늘 유럽 1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손흥민은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그에게 7.7 점을 부여했습니다. 헤리케인, 에렉센 등과 비슷한 평점이었습니다. 골도 골이지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손흥민의 연봉은 728만파운드 약 105억원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난 7월 소속팀 토트넘과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 연장하였습니다. 지금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설이 돌기도 합니다.






손흥민은 100호골을 터뜨린 후 SNS를 통해 소감을 남겼습니다. "정말 멋진 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고마음을 전했습니다. 그의 듬 경기일정은 29일에 열리는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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